서울시에서 후원하고 서초구청과 서초문화재단이 기획한 서리풀 악기 제작 전시회에 본 협회 소속 제작가 3인이 참가합니다.(김민수, 김용욱, 윤아영) 이 전시는 현악기 제작 학교를 졸업한 서초구에서 활동하는 신진 제작가를 공모하여 서류 심사 및 평가를 거쳐 선발된 제작가 5인의 전시회 입니다.

기간 : 2023.09.16(토) – 2023.09.23(토)

관람시간 : 11:00 ~ 19:00 / 월요일 휴관

기획 : 서초구청, 서초문화재단

참여제작자 : 김민수, 김용욱, 신일동, 유영훈, 윤아영

협업작가 : 노승환, 범민

전시장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횡단보도 앞 지하보도 내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신진 현악기 제작자 특별전>은 서리풀 악기거리 내 신진 현악기 제작자 5인과 함께 수제 현악기의 아름다움을 소개합니다. 본 전시에서 소개되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약 20여 점의 악기들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현악기 제작자들과 현악기 사이의 울림을 담고 있습니다.

20여 점의 악기들은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갖고 있지만, 본 전시에서 더욱 주목하는 것은 악기의 완성된 아름다움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따라서 전시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악기들과 함께 악기 제작자들의 악기 공방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전시에 함께 선보이는 악기 제작자들의 제작 노트는 이러한 악기 제작자들과 악기 사이의 치열한 고민과 교감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을 통해 악기 제작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악기와 현악기 제작자가 오랜 세월 함께 호흡하며 아름다운 악기를 만들어냈듯,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이 현악기와 교감하며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로 말미암은 현악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서리풀 악기거리를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