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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기의 셋업(set-up) - 6. 기타(etc.) -1

지금까지 (Neck), 지판(Fingerboard), Bridge, Soundpost  현악기의 셋업 (set-up)에서 중요한 것들을 먼저 수개월에 걸친 기사를 통해 다루어왔다악기의 셋업에서 이런 것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지만 이것들 외에도 현악기의 셋업에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바로 Nut, Saddle, Tailpiece, End pin, Pegs...등이다작은 나무조각부터 가느다란 끈까지   아닌 것들이지만 이런 다양한 부품들이 셋업(set-up) 작업을 통해  역활을 해야만 연주자들이 편하게 연주를 하고 좋은 소리를  있는 것이다이번 호에서는 이런 다양한 부품들이 셋업에서 어떤 역활을 하고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Nut 너트]

1. Nut(너트)의 구조와 역할

Nut(너트) 지판의 끝에 붙어있는 지판과 같은 재질인 흑단으로 만들어진 조그만 나무 조각이다.  기본적인 역할은 현과  사이의 간격을 일정하게 만들어주고 줄이 지판에 닿지 않도록 일정한 높이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고악기의 경우 간혹 상아와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경우도 있다.) 이런 Nut(너트) 구조는 아주 단순한데넓이는 Peg box 넓이와 일치하며 Nut(너트) 밑면과 지판 (fingerboard) 경계면은 직각을이루고 윗면은 지판의 곡선을 따라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판의 반대쪽 방향(스크롤쪽)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낮아진다그리고  곡면에 4개의 현이 걸리는 홈이 파여있다.(사진참고)


사진 2

2. 셋업(set-up)에서의 Nut(너트)

이런 단순한 구조의 너트(nut)지만 악기나 연주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조절되는데 이런 차이가 연주자에게는 굉장히  차이로 느껴질  있는 부분이다보통 연주자가 제일 쉽게 느끼는 부분에는 두가지가 있다하나는 Nut(너트) 높이이고 다른 하나는 현과 현사이의 간격이다


표 1

Nut 높이 (지판과  사이의 간격 높으면 Bridge 높이가 낮아도 상대적으로 높은 느낌을   있고 낮은 포지션에서도 음이 명확해지는 경향이 있다반대로 높이가 낮아지면 현을 쉽게 누를  있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Nut 높이가 너무 낮으면 현의 진동이 지판에 닿아 잡음이 생길  있기 때문에 일정한 높이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이의 간격을 결정할 때에는 지판의 넓이를 먼저 생각해서 바깥쪽 (G E 또는 C A) 누를  손가락이 안정적으로 지판을 누를 있도록 하기위해 현이 지판보다 어느 정도 안쪽에 위치할  있도록 조절하여야 한다만약 줄이 지판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게 되면 연주시 미끄러지지 않기위해 불필요한 주의를 하게 만들기 때문에 연주자가 불편을 느낄  있다또한 각지판(C-edge fingerboard) 사용하는 첼로나비올라의 경우에는 G선의 위치가 지판의 각진 모서리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경우 연주자에게 불편을  뿐만 아니라 연주시잡음(buzz) 생기기도 한다.


바깥쪽 (G E 또는 C A) 위치를 결정한   위치에 따라 안쪽 현의 위치를 정하는데    사이의 간격은 똑같은 넓이로 3둥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을 제외한 현과  사이의 빈공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 3

현이 걸리는 홈은 Bridge 마찬가지로  두께의 1/3 정도 깊이가 적당하다. <사진3>에서 보는 것처럼 너트 윗면 전체가 현을 고르게 지지하고 너트 위를 지나 Peg(줄감개)까지 연결되는 선은 꺽임없이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악기의 소리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또한 홈을 때는 항상 현의 굵기에 맞도록 적절하게 조절하여 Nut  때문에 현이 상하지 않아야 한다  홈에 연필심(흑연같은 윤활제를 칠하면줄이 상하지않고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도움을 준다.

3. T nut (T-너트)


사진 4


사진 5


그림 6

일반적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는 <사진5>처럼 Peg box 지판의 넓이가 같지만 첼로의 경우에는 위의 <사진4>처럼 Peg box 넓이가 지판보다 넓은데 간혹 Peg box 너무 넓은 경우 첫번째 포지션을 짚을  Peg box 손이 닿아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첼로와 같은 형태의스크롤을 가진 비올라인 경우도 비슷한 불편을 느끼기도 하는데이런 경우 Nut(너트) 길게 만들어서 Peg box와의 거리를 늘려 불편을 줄여주기도 한다그리고   사용하는 T 형태의 Nut(너트) T nut(T-너트)라고 부른다.<그림참고>


 외에 악기가 크거나 Neck 길이가 길어 연주가 불편할 경우 Neck graft라는 수리를 통해 Neck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리 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 Neck 상태에  문제가 없는 경우 지판을 조금 내려 붙이고  길이만큼 Nut(너트) 길이를 늘려주면 악기의 포지션이 줄어 특히 손이 작은 연주자의 경우 어느 정도 불편함을 해소할  있다.  이러한 방법은 수리기간이나 비용적인 면에서도 좋은 대처방안이  있다.


사진 7

[Saddle 새들]

1. Saddle(새들)의 구조와 역할

Saddle(새들) Nut(너트) 마찬가지로 흑단으로 만들어진 작은 나무 조각이다부드럽고약한 앞판을 대신하여 Tail-gut 전달된 현의 압력을 지지하여 앞판을 보호하며 적당한 높이를 만들어 Tailpiece 악기에 닿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Saddle(새들 앞면은  6~70 정도의 편평한 경사면이며 뒷면은 곡선을 이루는데   Tailgut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킬  있도록 곡선의 형태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사진7,8,9 참고)

 Saddle(새들) 앞판의 제일 아래부분 중앙에 고정시킬  있는 홈을 만들어 아교로 고정된다.


사진 8


사진 9

2. 셋업(set-up)에서의 Saddle(새들)


표 2

Saddle(새들) 악기에서 현의 장력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으로 바이올린의 경우 현에서 만들어지는 장력은  25~30 Kg 정도나 된다고 한다이러한 압력으로부터 앞판을  보호하려면 압력을 분산시킬  있는 적당한 면적과 고정시키기 충분한 접착면 그리고 적절한 뒷면의 곡선이 중요하다. (<2> 참고

Saddle(새들)의 크기가 너무 작은 경우 지지할  있는 압력이 적어지고 접착면도 좁아져 앞판에 무리한 압력이 발생하여  Saddle(새들양쪽끝을 따라 악기의 앞판에 crack(갈라짐) 생길  있다이런 갈라짐은  Saddle(새들) 고정시키기 위해 악기의 앞판에 만들어준 홈과Saddle(새들) 폭이 너무 빡빡하게 맞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그림 10


그림 11

Saddle(새들) Nut(너트) 마찬가지로 오래 사용하다보면 Tail-gut 압력에 의해 홈이 파이게 된다. (그림 10, 11 참고특히 Tail-gut 잘못 걸린 상태로 홈이 파인 경우 올바른 위치로 Tail-gut 바로잡기 어렵기 때문에 Saddle(새들) 다듬을  있는 공간이 있는 경우는 다듬어서 홈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다듬을 공간이 없는 경우에는 새로운 Saddle(새들) 만들어주어야 한다. Saddle(새들) 파인  때문에 Tail-gut 비뚫어진 경우 소리의 밸런스에 영향을 주고 너무 깊이 파인 홈은 악기의 진동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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